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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8 동물의숲 3
낯선 도시를 여행 중에 이 얼굴을 본 적 있으신가요?
● " J'AURAI VOULU ÊTRE UN ARTISTE!" ●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예술가 John Hamon 과의 인터뷰
이 얼굴이 낯익으신가요 ?
그럴만 합니다.
John Hamon은
17살
부터 33개국
77개의
도시에 그의 얼굴 사진을 붙여왔으니까요.
이 인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전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République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전합니다.
© John Hamon
● 이 사진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나요 ?
간단해요.
이사진은 제 17살
적 증명사진인데 지금의 프로젝트를 위해 찍은것은
아니었어요.
제가 얼굴사진을 여기저기에 붙이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이 증명사진이 생각났죠. 사진속의 저는 제 모습과 그다지 닮지
않았을 뿐 더러 저는 이 사진을 좀 낯설게 생각하기도
해요. 하지만
지금 이 사진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 John Hamon 프로젝트는 하나의 팀인가요 아니면 혼자서 진행하나요? 어떻게 이렇게 많은 곳에서 당신의 사진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인가요 ?
처음 제가 이 작업을 시작했을때 선거용 벽보를 제외하고 포스터는 거의 사라진 상태였어요. 오늘날 상업성 벽보는 마치 마피아와도 같아요. 브랜드들이 포스터가 그들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이해하면서 많은 관련 전문팀들이 구성되었죠. 저는 대부분의 옥외광고 팀들을 알기 때문에 큰 작업을 할 때는 그들을 부릅니다. ** 파리에서는 길에서 종이벽보를 붙이는 일꾼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특히 지하철에 광고를 붙이는 전문가들은 마치 한편의 공연을 보는 듯 하다.
● 최근 게시글에서 Palais de Tokyo에서 당신의 작업이 검열 되었다고 들었는데 무슨일이 있었나요 ?
Palais de Tokyo에서의 전시는 예술가로서 역할을 뒤집고 권리를 찾고 싶었기 때문에 제가 직접 결정하고 기획한 것이었어요. 검열 CENSURE 이라고 표현했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제가 전시를 할 수 없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 했거든요. 이제 그들은 제 작업 방식을 모방하고 있어요. 그들은 제가 사진을 쏠 수 없도록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전시관 앞에 프로젝션을 쏘도록 제안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한번도 하지 않았던 방식이죠. 저는 전시 프로그램 담당자들과 문제가 있고 그들은 예술가가 아니에요. 이 사람들에게 예술가는 단순히 이용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에요. 디렉터들은 개방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죠. 그들은 특정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작가들을 생산해내고 그 이데올로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제외됩니다.
John
Hamon 이 관계자에게 디자인 소스를 얻어서 만들어낸 전시 포스터. 감쪽같다.
● 그럼 단 한번도 Palais de Tokyo에서의 전시가 기획된 적이 없었던 건가요 ?
없었어요. 제가 절 초대한 것이죠. Palais de Tokyo 에 행사관련 커뮤니케이션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물어봐서 그대로 따라했어요. 그 곳의 디자인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저를 Arial 체를(글씨디자인) 공부하는 학생으로 소개했고, 그들에게서 로고와 관련 디자인 형식을 전달 받았어요. 제일먼저 했던일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John Hamon 의 전시를 위해 로고를 달라고 했었는데 그녀에게서 John Hamon은 전시프로그램에 없다는 답변을 메일로 받았죠. 저는 6월말에 새 전시의 오픈식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그녀는 대외관계 담당자를 연결해 주었고 그는 커뮤니케이션에 오해가 있었다고 했어요. 그 사이 저는 (Palais de Tokyo 로고와 글씨체로) 포스터를 준비했고 그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자 그들은 변호사 등을 보내며 대응했죠. 제가 John Hamon 사진을 프로젝션 한 날은 공교롭게도 그들의 새 전시 오픈식 날이었어요. 경비원이 다가왔고, 저는 프로젝터를 끄지 못하도록 트럭 위쪽에 올려놓았어요.
● 무엇을 위한 싸움이죠 ?
저의 싸움은 예술가들이 사회에서 그들의 위치를 갖게 하기 위함 이었고, 저의 경우가 바로 그렇지 못했던 예에요. 우리는 어떤 체제들에서 조금씩 벗어나 있고 그래도 우리는 그 체제들과 싸웁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체제들이 현대성의 절대적인 반영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젊은 예술가들을 현대미술이라는 도살장으로 보내집니다. 고등교육기관을 나온 이들은 소규모 기관에 얼마간 머물렀다가고, 우리는 2초동안 그들의 관심을 산 후에 휴지처럼 버려지죠. 현대미술은 마셀뒤샹에서 제프쿤스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하나의 시대입니다.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 작업하는 모든 젊은이들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어요.
● 당신의 슬로건 "프로모션, 혹은 0도의 예술이 작가를 만든다." « C’est la promotion qui fait l’artiste ou le degré zéro de l’art » 에 대해서 설명해 줄 수 있나요?
첫번째 대답은 뒤샹의 말에서 찾을 수 있어요. "보는이가 작품을 만든다" 고 했듯이 프로모션(광고)이 예술을 만드는 것은 마치 같은 음악성과 음정안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는 **바뜨의 글쓰기의 0도 (Le Degré zéro de l'écriture) 에서도 이것을 찾아요. 0에는 -1 과+1 사이라는 형이상학적인 것이 있어요. 예술성의 소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0의 상태가 되는 그 순간을 말하는 거죠. 그 기원/원천 말이에요. 토마토의 프로모션은 예술에서 더욱 멀어지는 것이죠, 보통 예술작품에 광고를 싣지는 않으테니까요. 그러나 프로모션은 ‘나아가게 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이 프로모션이란 단어에는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호함이 있어요. 우리는 아이디어를, 단체를, 예술가를 프로모션(광고하다/알리다) 할 수 있어요. 저는 이것이 모든 형태의 창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 롤랑드 바뜨 Roland Barthes 프랑스의 철학자이다. 책의 제목에도
사용된 이 용어는 이의제기의 의미가 0도라는 제
3의
표현법에 의해서 중립화 될수 있다는 언어이론이다. Barthes는 이 이론을 은유적으로 사용한다
: 그는 여기에서 하나의
코드로 지정된 결정을 피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이 중립적인 용어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의미있는 발전을 이루었다.
● John Hamon의 얼굴은 모두에게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익명의 예술가로 남아있어요. 언론사 20 minutes 과의 인터뷰 비디오에서도 당신의 오늘날 얼굴은 반쯤가려져 있는데 이런 비밀스러움의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잘 웃지 않아요. 현실안에서 John Hamon이라는 예술가가 되고 싶지 않아요. 저는 현실의 인물이 포스터의 인물보다 부각되지 않았으면 해요. 언론사에서 연락이 오면 저는 제 작업 이상의 주목을 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거절해요.
** Le Parisien 을 통해 그는 최근 한낮의 작업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얼굴은 미스테리에 남아있다...
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tDJI3zytAQs
● 당신의 인스타그램에는 1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따르고 있는데, 이 많은 사람들이 John Hamon 의 사진에 열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규모의 홍보 캠페인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투자라고 할 수 있죠. 그저 기적적인 방법으로 알려질 수는 없어요. 이것은 재정적, 인적 투자입니다. 물론 여기에 어느정도 금전적인 요소가 따르죠. 그러나 어떤 기관에 의한 홍보의 현실적 비용은 얼마일까요?
● 당신의 작업에 대해 들었던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가 있나요?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을때 에요. 그가 John
Hamon 이 자신의 어렸을적 친구라서 잘 알고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할때죠. 한번은
제 사진앞을 지나던 중 어떤 사람이 자신의 친구 John
Hamon 에 대한
감정적인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어요.
결국,
제가 아닌척
지나가는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더군요.
● 계획중인 다음 프로젝트가 있나요 ?
곧 **Perrotin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거에요.
** 프랑스의 갤러리스트 Emmanuel Perrotin 이 만든 현대미술 갤러리. 파리, 뉴욕, 홍콩, 도쿄, 샹하이 그리고 서울에 갤러리가 있다.
● 글씨체를 얻는데 성공했나요?
그들은 별로 글씨를 사용하지 않아서 포스터 제작에는 큰 문제가 없을거에요. 그들은 아직 제가 그 곳에서 전시할 것을 몰라요. 그들에게 알릴지 고민중이에요. 여기는 개인 갤러리라서 보통 그들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죠. Palais de Tokyo 가 현대적인 작업들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미술관 이었다면 이번에는 다른방식으로 Perrotin 을 공격할 거에요. 화랑과 예술가사이에는 관계가 있어요. 화랑이 돈과 연결망에 대한 열쇠를 쥐고있죠. 이번 전시는 ** Fiac 기간동안 합니다.
** 매년 개최하는 국제 현대예술 박람회. 전 세계의 유명갤러리들이 참여하며 대표적 장소인 Grand Palais를 포함, 다양한 장소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10월 18일 부터 21일 까지 진행될 예정.
글 : Julien CARRANCE
사진 : John Hamon
2018년 4월3일, 원문보기 https://www.lebonbon.fr/paris/pop-culture/rencontre-john-hamon-interview/
John Hamon 홈페이지 >> http://johnhamon.com/
John Hamon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ohn_hamon
위 기사는 개인적 취미와 공부를 위해 번역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오역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차후에 오류 발견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해를 돕기위해 일부 추가 설명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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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숲
자기전에 동물의숲에서낚시를하는것이습관아닌습관이되어버렸다
이젠물고기그림자만봐도어느물고기인지알수있고
심지어제철물고기와그특징마저외워가고있다
물고기가찌주위를맴돌때부터낚는순간까지
진짜눈도안깜박거리고숨도안쉰다가슴은왜이리뛰는지
물고기팔아서갖는수입도쏠쏠
2층집대출금값는데대부분쓰이지만...ㅋㅋ하지만게임이야기일뿐
여튼실제로낚시를하러가는날이빨리왔으면좋겠다
영화시간이남아서 홈플러스를구경하다가 낯익은친구들을만났다
토요일저녁마다 카페에서노래를부르는T.K 요즘자주만나는도루묵씨와문지기들
내가좋아하는동물의숲캐릭터들이었다
Wii도 동물의 숲이나와서 그런데정말정말매우많이간절히간곡히하고싶다
하고말거야암~~~~흥미가떨어지기전에꼭하길바람.
홈플러스에별로볼게없어서콜드스톤가서홍차맛아이스크림사먹고대충시간때우다
홍차마시며영화관람
그러고보니요즘완전홍차투성이네
원래좋아하긴했지만요즘엔하루라도거르면허전할정도구나
영화는나쁘지않았다
미투
이영화를보고다운증후군의사람들에대해내가잘못알고있었다는것을깨닳았다
다운증후군의특징중하나가바로인내심과희생정신이강하다는것이다
나는그점이너무숭고하게느껴져 업증후군이더어울린다고생각했다
왜이병명을발견한사람이름이다운이었는지...그점이제일안타깝다
그들도정말우리와다를바없는평범한사람들이다
다른것을틀린것으로규정짓는사람들
겉은멀쩡하지만속으로썩어있는우리의모습이야말로장애를가진것이아닐까
더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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